
올해 도심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장과 신도시·택지지구 등을 중심으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물량이 쏟아진다. 물량 부족으로 전세가 상승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이같은 공급량 증가는 임대수요자들의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보인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입주 예정인 전국 아파트(국민임대 제외) 22만6239가구 중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56곳, 7만8567가구에 달한다.
서울에선 마곡지구내 총 9개 단지에서 6730가구가 입주한다. 이 중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6단지(1466가구), 7단지(1004가구), 14단지(1270가구), 15단지(1171가구) 등 4곳이다.
화곡동 강서힐스테이트도 2603가구 규모의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중엔 전세 입주가 불가능한 임대 물량도 섞여 있지만 모두 6월에 입주가 시작되는 만큼 물량 집중으로 인해 임대시세도 저럼하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2월에는 1148가구 규모의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의 입주가 시작된다. 강남구 세곡동 '래미안강남힐즈'(1020가구)와 동대문 '답십리래미안위브'(2652가구)도 각각 6월과 8월 입주에 들어간다.
경기에선 남양주시 퇴계원 '힐스테이트'(1076가구)와 김포한강신도시 '롯데캐슬'(1136가구)가 각각 4월 중 입주한다. 수원시 원천동(광교신도시 A18블록)에선 1330가구 규모의 호반베르디움이 6월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은 3월 연수구 '송도 더샵그린스퀘어'(1516가구)와 9월 '부평구 래미안 부평'(1381가구)이 각각 입주한다.
부산 중동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2369가구)와 수영구 민락동 '더샵 센텀포레(1006가구)'는 각각 2월과 7월 중 입주를 시작한다. 전남 순천시 해룡면에서는 중흥S클래스3차와 4차(민간임대)가 각각 이달 29일과 5월에 입주를 시작한다. 3차는 총 1296가구, 4차는 총 1606가구다.
세종에선 아름동(1-2생활권M3블록) 푸르지오(1970가구)와 종촌동(1-3생활권 M6블록) 세종엠코타운(1940가구)이 오는 8월 입주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입주 예정인 강원 춘천시 소양로 춘천e편한세상은 총 1431가구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