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V·DTI 완화에 주택시장 '눈치보기' 극심

LTV·DTI 완화에 주택시장 '눈치보기' 극심

이재윤 기자
2014.08.0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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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이번주 전국 2개 단지 1299가구 청약접수

/ 자료제공 = 부동산114
/ 자료제공 = 부동산114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주택시장에선 '눈치보기'가 극심하다.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는 소폭 올랐지만 당장 빚을 내 집을 사기보다는 가격추이와 금리인하 여부 등을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7월28일~8월1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평균 0.02% 올랐다. 6억원 초과 아파트는 0.03% 상승했다. 특히 6억원을 넘는 재건축 초과 아파트는 0.0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호가 상승에도 실제 매매는 늘지 않아 정부의 부동산정책 효과를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분석이다. 정책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매물을 회수하고 호가를 올리고 있지만 추격매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수요자들은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 추이를 보고 신중하게 움직이겠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전세는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출규제 완화와 치솟는 전셋값에도 매매전환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주 전세값은 △서울 0.04% △신도시 0.01% △경기·인천 0.02% 각각 상승했다.

휴가철 비수기를 맞은 이번 주(8월4~8일) 분양시장에선 전국 2개 단지 1299가구가 청약에 돌입한다. 충북 제천시에는 서희건설이 399가구 규모 '제천서희스타힐스'를 공급한다. 지하2층~지상15층 7개동으로 모두 전용 62~84㎡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10만원대로 책정됐다. 청약일정은 이달 5일 1·2순위, 6일 3순위 접수하고 당첨자는 12일 발표한다. 계약은 이달 18일~20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

동광건설은 부산 사하구에 '부산신평LH천년나무'를 분양을 시작한다. 최고 22층 13개동에 △74㎡ 222가구 △84㎡ 678가구 등 총 900가구가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20만원 대로 책정됐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 이달 7일 1·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8일 3순위 접수에 들어간다. 당첨자는 이달 26일 발표하며 계약은 다음달 24일~9월26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이번 주 총 3곳이 문을 연다. 호반건설은 8일 1137가구 규모의 경기 성남 위례신도시 '위례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같은 날 중흥건설이 광주 광산구에 공급하는 406가구 규모 '첨단지구중흥S-클래스리버시티'의 모델하우스도 문을 연다. 이지건설도 이날 경남 양산물금지구에 415가구 규모 '이지더원'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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