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주요 발주 국가·기관과 우리 정부, 국내 건설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인 해외건설 진출 등을 모색하기 위해 17일 한 자리에 모였다.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2014'(GICC)를 이날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29개국 40개 기관(정부부처·국영기업·정책금융기관) 소속 고위급 인사 70여명이 참석해 각 나라별 주요 발주예정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주요 MDB(다자개발은행)을 통한 효율적 금융조달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간을 갖는다 .
주요 참석자로는 미얀마 철도교통부 장관, 카타르 교통부 장관, 코트디부아르 교통부 장관, 말레이시아 육상교통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고위인사, 중남미·아프리카·중동·아시아 지역의 인프라·플랜트 담당부처와 MDB 관계자 등이다. 사우디 ARAMCO(국영석유회사), 쿠웨이트 KNPC(국영정유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 발주예정인 국영기업 CEO급 임원도 참석해 프로젝트 내용을 전달한다.
행사 첫날에는 '한국 해외건설 경쟁력 소개', '아시아 인프라 시장 개황' 등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멕시코 연방전력공사(CFE) 전력분야 확충 사업(약 1148억달러) △에콰도르 교통 인프라 확대 사업(약 1184억달러) △멕시코 수자원 분야사업(약 24억 달러) 등 신흥시장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가 소개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베네수엘라, 탄자니아 등 중동·중남미·아프리카 지역의 산유국 발주처와의 상담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수주 가능성도 높일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행사 이튿날인 18일에는 개별 기업과 발주처, MDB(다자개발은행) 관계자, 국토부 해외주재관, 해건협 해외지부장 등이 일대일 상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