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 거래량 모두 증가

수도권과 지방에서 신규 준공물량이 모두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국 전·월세 거래량이 일제히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전·월세 거래량이 모두 11만3451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7.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수도권 거래량은 7만5446건으로 1년 전에 비해 7.5%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10.6% 증가한 3만6007건, 그 중에서도 강남3구는 7240건이 거래돼 27.3% 증가율을 기록했다. 강남3구는 재건축에 의한 이주 수요가 증가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지방은 3만8005건으로 6.1% 증가했다.
올해 들어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한 건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 걸쳐 신규 준공물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11월까지 신규 준공물량은 40만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8% 늘었다. 수도권만 보면 9.1% 증가한 17만6000가구였다.
아파트와 아파트 외 주택 거래는 각각 5만5356가구, 5만809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0.5%, 3.9% 증가했다. 임차 유형별로 전세는 8.7% 증가한 6만9198가구, 월세는 4.5% 늘어난 4만4253가구로 집계됐다. 전·월세 시장에서 월세 비중은 39.0%로 전년 동월 대비 1.0%p 줄었다. 11월까지 누계로는 1.7%p 증가한 41.0%였다.
전국 주요 아파트 순수 전세 실거래가를 △송파 잠실 리센츠(84.99㎡, 2층)는 10월 6억원에서 11월 5억7000만원 △강남 대치 은마(76.79㎡, 6층) 3억3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 △성북 정릉 풍림아이원(59.88㎡, 17층) 1억8500만원에서 2억원 △군포 산본 세종(58.71㎡)은 1억5000만원(21층)에서 1억9000만원(20층) △의정부 금오 현대아이파크(84.68㎡) 2억0,000만원(2층)에서 1억8500만원(1층)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전월세 실거래가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