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2%대 "집살까?"…봄 분양 본격화

주담대 2%대 "집살까?"…봄 분양 본격화

배규민 기자
2015.03.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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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전국 11개 사업장서 총 6961가구 공급

디자이너=김지영
디자이너=김지영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로 인하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 부담도 크게 줄게 됐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의 3년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종전 2.72~3.02%에서 오는 16일 2.69~2.99%로 인하된다. 기준금리인 3년 국고채 금리가 지난 13일 1.87%로 0.03%포인트 인하됐기 때문이다. 국고채 금리 변동율은 다음날 주택 대출 금리에 반영된다.

다른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2%대에 진입했다. 하나은행의 3년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은 최저 금리가 2.9%까지 내려왔다.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2.95%로 떨어졌다.

신한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98%까지 하락했다. 우리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는 2.88%까지 떨어졌다. 인터넷 대출상품인 '아이터치 아파트론'의 금리는 2.68%까지 내려갔다. 다만 신규 아파트 분양은 여기에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 요율(신보료)이 추가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가계의 대출 상환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주택구입은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공필 금융연구원 상임자문위원은 "저금리 기조가 심화되고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돈이 부동산 시장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다만 부동산 가격이 인구구조와 자산의 구성 등을 볼 때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버블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약간의 금리 인상 움직임만 있어도 가계가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주(16~20일)부터 봄철 분양이 본격화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11개 사업장 6961가구가 공급된다.

경북에서는 '구미 문성파크자이'와 '경북도청신도시3차우방아이유쉘센트럴' 등 총1815가구가 선보인다. '구미문성파크자이'는 지하4층~지상27층 18개동에 전용면적 74~100㎡ 1138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A37, A2BL에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5·6차'를 공급한다. 5차 545가구, 6차 532가구로 총 1077가구다. 전용 59~96㎡. KTX동탄역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한다. 2017년 9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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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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