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아파트 전셋값 '보합세'…일부 단지는 한달새 3000만원 올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11만211건으로, 전년 동월(11만4984건) 대비 10.1%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월(6월) 대비해서도 4.2% 감소했다.
올 들어 7월까지 전월세 거래량은 85만8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지난해 7월까지 89만4000건으로 최고치를 경신한 후 하향세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2%로, 지난해보다 0.3%포인트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7만2815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지방(3만7396건)은 10.8% 각각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했고 아파트 외는 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이 14.2% 줄었다. 전세는 9.5%, 월세는 10.7% 각각 감소했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전셋값은 보합세를 보이거나 소폭 상승세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에이아이디차관 72㎡(이하 전용면적)의 전셋값은 지난 6월 3억7000만원에 거래되다 지난달 4억원에 거래돼 3000만원 올랐다.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4단지 99㎡도 같은 기간 2억3000만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3000만원 올랐다. 경기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주공4단지 35㎡는 지난달 1억9000만원에 전세 거래돼 한달새 1000만원 올랐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주공2단지 44㎡의 전세는 지난달 1억4000만원에 실거래돼 500만원 떨어졌다. 울산 남구 신정 현대홈타운3단지 59㎡ 18층도 6월 2억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1억9500만원으로 500만원 감소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나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