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주거서비스 대상]SH공사·GS건설 등 8개 건설기업 수상

주택시장의 차별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쾌적함을 극대화한 설계,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조경 등이 그것이다. 건설사들은 입주민의 높아진 안목과 업그레이드된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해 차별화 전략을 구사한다.
독서실·경로당·보육시설 등 기본적인 시설만 갖췄던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은 골프연습장·영화관·연회장·게스트룸 등 다양화하고 고급화하는 추세다. 집을 투자보다 실거주 목적으로 구입하는 수요자가 늘면서 조경 특화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바쁜 현대인들은 집 앞에서 여가를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 특화한 조경설계가 주목받는 이유다.
이같은 주거시장 변화의 키워드는 ‘삶의 질’이다. 수요자들의 주거선택 요소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아파트는 단순 주거공간에서 벗어나 주거와 생활문화공간이 어우러진 곳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머니투데이가 주거서비스 발전과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2017 대한민국 주거서비스 대상’에서 수상한 8개 건설기업은 주택시장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종합대상은 공공부문에서 SH서울주택공사가, 민간부문에서 GS건설이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현대건설(설계부문) 대림산업(친환경부문) 한화건설(오피스텔부문) 대우건설(조경부문) 현대산업개발(그린홈부문) SK건설(커뮤니티부문)이 각각 수상했다.
◇SH공사·GS건설, 자연과 어우러진 쾌적함
SH서울주택도시공사의 ‘오금보금자리주택지구 1·2단지 아파트’는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단지설계와 수변을 따라 흐르는 커뮤니티시설 등 입주민들에게 큰 만족을 주는 구성이 호평을 받았다.
GS건설의 안산 ‘그랑자이시티2차’는 시화호 전망을 바라보면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피트니스(Sky Fitness)와 시화호의 노을과 도심을 내려다보며 특급호텔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Sky Lounge) 등 다양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적용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대림산업, 명가의 주거철학이 깃든 명품 아파트
현대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짓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 테라스’는 주차정보시스템을 비롯해 자동인식 현관문 개폐 시스템, 최첨단 보안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적용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대림산업이 의정부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는 의정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단지다. 민간기업이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 부지 일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공간에 생태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우건설·SK건설, 삶의 여유로움
대우건설이 거제시에서 공급하는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는 산자산의 푸름을 담은 친환경 대단지로 푸른 자연을 집 앞 정원처럼 누리는 자연친화적 조경이 호평받았다.
SK건설의 ‘신동탄 SK뷰파크 2차’는 지상을 차가 다니지 않는 ‘안전단지’로 조성하고 피트니스센터·스터디룸·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시설을 효율적으로 배치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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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현대산업개발, 생활편의 극대화
한화건설이 광교신도시에 짓는 주거용 오피스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단지 안에서 백화점과 호텔, 아쿠아리움 등 각종 시설을 원스톱으로 누리게 하는 등 생활인프라를 손쉽게 즐길 수 있게 한 점이 호평받았다.
현대산업개발이 구리시에서 공급하는 ‘갈매역 아이파크’는 보행로와 차량이동로를 주거시설과 분리해 입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한 점과 단지 주변의 풍부한 녹지시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