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택지지구 초기 분양, 프리미엄도 높다

뉴타운·택지지구 초기 분양, 프리미엄도 높다

엄성원 기자
2017.10.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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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지구나 뉴타운 등 대규모 개발 사업지 내 초기 분양 물량에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초기 분양 단지는 대형 건설사가 짓는 이른바 브랜드 아파트가 많은 데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게 정해질 가능성도 높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013년 하남미사강변도시 첫 민간건설 분양 물량인 하남강변푸르지오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266만원이었다. 이에 비해 지난해 마지막 분양 물량인 하남미사강변도시 제일풍경채의 분양가는 3.3㎡당 1434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3년새 분양가가 13.3% 상승한 셈이다.

2011년 전농·답십리뉴타운에서 분양한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1495만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6월 같은 뉴타운에서 분양한 답십리 파크자이의 분양가는 3.3㎡당 1784만원으로 19.3% 상승했다.

분양가만큼 시세 차익도 차이가 벌어진다. 2004년 4월 길음뉴타운 내 첫 분양 단지인 길음뉴타운6단지 전용 59㎡의 현재 평균 시세(KB부동산시세 기준)는 5억250만원으로 분양가92억3393만원) 대비 약 114% 상승했다. 이에 비해 2007년 8월 분양한 길음뉴타운9단지 전용 59㎡의 시세 상승률은 약 30%(분양가 3억4370만원→현재 시세 4억9000만원)에 불과하다.

올해 남은 기간에도 대규모 개발 대상지 내 초기 분양 단지 공급이 이어진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602-4번지 일원에서 회원1구역 주택 재개발을 통해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를 분양한다. 회원동과 인근 교방동 일대에서는 약 7000가구 규모의 주택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창원 롯데캐슬은 이중 처음으로 공급되는 재개발 아파트로 관심을 모은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8~25층, 12개 동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 84㎡ 54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림산업은 같은 달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첫 분양 단지인 '거여 2-2구역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을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33층, 총 1199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59~113㎡ 37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진구 전포2-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서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30층, 27개동, 총 2144가구 규모로 12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면 아이파크는 최근 재개발 사업이 활발한 전포동 일대에서 처음 분양에 나서는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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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원 건설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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