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강화된 방역조치 무기 연장…주말 나들이객 줄어

수도권 강화된 방역조치 무기 연장…주말 나들이객 줄어

문영재 기자
2020.06.15 10:21

6월2주 주말 통행량 415만9천대 전주대비 5.3%↓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정부가 지난 12일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조치를 무기한 연장키로 한 가운데 지난 주말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이 전주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6월2주 주말 고속도로 통행량은 415만9000대로 집계돼 6월1주(439만1000대) 때보다 5.3% 감소했다.

다만, 평일을 포함한 지난주 전체 고속도로 평균 통행량은 454만8000대로, 지진해 같은 기간(458만8000대)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도로공사는 초여름 주말 나들이객 영향으로 전국 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리며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주말 동안 충청이남 지역에 내린 비(20~90mm)로 통행량이 전주보다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지난 14일까지였던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를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 때까지 유지키로 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전체 인구의 절반이 밀집된 수도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 그 피해는 대구·경북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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