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해외건설 수주 직접 나선다…"누적 2조 수주 앞당길 것"

박상우 국토부 장관, 해외건설 수주 직접 나선다…"누적 2조 수주 앞당길 것"

김효정 기자
2025.03.28 14:32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3.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3.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을 필리핀·베트남에 파견해 인프라 협력을 강화한다.

국토부는 다음달 1일까지 3박5일간 수주지원단을 필리핀·베트남에 파견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인프라 개발 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수주지원을 위한 한국-베트남 철도 협력 포럼에도 참석한다.

이번 방문은 비벤시오 디존 필리핀 교통부 장관과 쩐 홍 민 베트남 건설부 장관, 칸다 마사토 ADB 총재가 새로 취임한 가운데 선제적인 네트워킹으로 인프라 협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11월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에 대한 국회 승인 이후 각 국가 간 수주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선제적인 고위급 면담을 통한 협력 의지 표명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박 장관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마사토 ADB 총재, 디존 필리핀 교통부 장관 등 주요 인사와 만나 우리 기업의 필리핀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ADB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사토 총재를 만나 ADB 인프라 개발 분야 공동사업 추진, 전문인력의 ADB 파견 교류, 정례 워크숍 개최, 산하기관과의 협업 추진 등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디존 교통부 장관과는 마닐라 메트로 7호선 운영·유지보수 계약, 공항 개발 등 교통 분야 인프라 사업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필리핀 남부통근철도 남측 구간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도 점검한다. 사업에 참여 중인 국내 기업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이어 베트남 하노이에서 쩐 홍 민 신임 건설부 장관, 판 반 마이 베트남 국회 경제재정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만나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사업, 박닌성 동남신도시 사업 등 인프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우리나라가 작년에 최초로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올해 첫 수주지원단 활동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필리핀과 베트남을 방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팀 코리아'로 힘을 모아 고속철도, 도시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여 해외건설 누적 수주 2조 달러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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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효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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