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글로벌 수소시장' 공략 나선다…그린수소 생산 신기술 공개

삼성E&A, '글로벌 수소시장' 공략 나선다…그린수소 생산 신기술 공개

이민하 기자
2025.11.06 10:25
삼성E&A, 아디펙 2025 부스 전경
삼성E&A, 아디펙 2025 부스 전경

삼성E&A(35,700원 ▲2,450 +7.37%)가 새로운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 수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E&A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디펙(ADIPEC) 2025'에서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인 '컴퍼스H2-P(CompassH2-P)'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컴퍼스H2-P는 100MW 규모 양이온 교환막 수전해(PEM) 기반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이다. 올해 5월 공개한 알카라인 수전해(AEC) 기반 '컴퍼스H2-A(CompassH2-A)'의 후속 상품이다. 컴퍼스H2-P는 고압(30barg)∙고순도(99.9995%)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으며, 전해조 스택과 부대 시설을 효과적으로 배치해 플랜트 부지 면적을 줄였다.

이번 출시로 삼성E&A와 넬사는 세계 최고 효율의 알카라인 수전해 솔루션과 재생전력의 부하변동 대응에 유리한 PEM 솔루션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컴퍼스H2는 종합 솔루션으로 플랜트 건설의 사전 타당성 조사부터 설계·조달·시공(EPC) 및 품질 보증까지 모든 단계를 상품을 포함한다. 삼성E&A는 수전해 설비, 플랜트 건설뿐만 아니라 통합 성능까지 보장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그린 수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삼성E&A는 이번 아디펙에서 지다라(GIDARA), 존슨 매티(Johnson Matthey),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와 함께 개발 중인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솔루션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했다. 삼성E&A 관계자는 "이번 컴퍼스H2-P 출시는 넬과 삼성E&A의 중장기 파트너십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E&A는 암모니아, SAF, LNG, 탄소 포집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신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미국 저탄소 암모니아 플랜트 수주, 말레이시아 지속가능항공유(SAF) 플랜트 수주, UAE 생분해성 플라스틱 플랜트, 인도네시아 친환경 LNG 플랜트 기본설계(FEED) 수주, 북미 LNG 개념설계 수주, 글로벌 수소기업 넬 지분 인수와 기술 솔루션 출시 등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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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청 및 부동산 관계기관, 건설사를 출입합니다. 부동산 시장 관련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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