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3분기 영업익 154억원…4분기 연속 흑자 달성

금호건설, 3분기 영업익 154억원…4분기 연속 흑자 달성

김지영 기자
2025.11.11 12:30
금호건설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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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4,625원 ▼240 -4.93%)의 올해 3분기 매출이 5234억원,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금호건설은 11일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5.2% 늘어난 523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 5226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당기순이익 18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 대규모 손실 반영 이후 4개 분기 연속 안정적인 흑자를 기록했다는 게 금호건설의 설명이다.

실적 개선과 함께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달 24일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지분 매각을 통해 약 42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유동성을 강화했다. 이번 매각을 반영하면 부채비율은 400%대로 감소한다. 또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향후 부채비율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

금호건설은 2026년에도 주요 사업장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고 신규 수주를 통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과 맞물려 공공부문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남양주왕숙'과 '의왕군포안산' 등 3기 신도시 민간참여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게 대표적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흑자 기조와 재무구조 개선이 동시에 이뤄져 올해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에는 수익 기반 성장을 본격화해 시장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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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김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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