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7일 서울 송파구의 한 공인중개사 앞에 재건축 상담 안내문이 붙어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후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송파구의 잠실 장미아파트와 주공5단지에서 신고가가 집중됐고, 잠실주공5단지 82.6㎡가 처음으로 40억원을 돌파했다. 강남구 압구정에서도 거래 22건 중 14건(64%)이 신고가였으며, 개포동의 거래 4건 모두 신고가를 기록했다. 대치동 역시 한보미도맨션2차 190㎡가 60억원, 개포우성1차 127㎡가 50억5천만원, 은마아파트 76㎡는 31억4천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이어갔다.. 2025.05.07. ks@newsis.com /사진=김근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1/2025111814394671061_1.jpg)
상가 조합원 갈등 문제를 봉합한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6차 재건축 조합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중 건설사 대상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년 초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우성6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재붕)은 이달 14일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개포우성6차는 소규모 단지지만,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커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그동안 상가 조합원 보상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한때 상가를 제외하고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지난해 상가를 포함하기로 하면서 관련 협의, 조정 절차를 진행했다.
최근 법원 강제조정 결과에 따르면 상가 소유자에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최소분양단위규모 추산액 비율을 0.1로 산정했다. 최소분양 주택가격이 10억원이고 추산액 비율이 0.1인 경우, 상가 종전가액이 최소분양 주택가격의 10%인 1억원을 넘어야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셈이다.
상가 보상 문제가 봉합되면서 시공사 선정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입찰 공고에 앞서 조합이 파악한 사전 조사에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이달 24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년 1월 19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1987년 준공된 강남구 개포동 658-1번지 일대 개포우성6차는 최고 5층, 270가구 규모 저층 단지다. 단지 주변으로 신축인 개포래미안포레스트,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개포자이르네가 있다. 구역면적이 2만831.5㎡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지상 25층 높이의 공동주택 417가구(임대 2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총 예상 공사비는 2154억3100만원(VAT 별도)이다. 3.3㎡당 공사비를 92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 단독 입찰 방식이다. 컨소시엄 구성은 불가하다. 입찰보증금은 100억원을 책정했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50억원과 이행보증증권 50억원으로 각각 나눠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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