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유치

반도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유치

김효정 기자
2025.12.31 14:06
반도건설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지난 30일 사옥 이전 입주 체결식을 열었다. /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지난 30일 사옥 이전 입주 체결식을 열었다. /사진제공=반도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첫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인 반도건설 '반도 아이비플래닛'이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입주를 유치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30일 반도 아이비플래닛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사옥 이전 입주 체결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으로 양사는 사옥 이전뿐 아니라 지식산업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공단 역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앵커 기관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산하 기관과 협력사의 추가 입주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도건설이 조성 중인 반도 아이비플래닛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첫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로 입지 경쟁력과 개발 호재, 공공기관 입주 효과를 동시에 갖춘 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부산 강서구 내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이 확대되면서 입주 기업의 다양성도 한층 강화됐다.

제조업, 정보통신업, 연구개발 등 지식기반 업종 유치 복합 업무시설로 제한됐으나 업종 확대에 따라 △OEM제조 △종합전문 건설 △법무 서비스 △회계 및 세무 서비스 △영상⋅오디오 제작 △도로화물운송 서비스 △스마트팜 등 미래산업 분야 총 15개 업종의 입주가 추가로 가능해졌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되는 2026년 10월 말 입주 예정이며 공단 산하 기관과 협력사 등 다양한 기업의 동반 입주 가능성도 열려있다.

부산지역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업종 확대뿐 아니라 대규모 공공법인 사옥 이전 입주 확정소식에 인근 산업단지 기업들과 동종업계는 물론 공단 협력사까지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에코델타시티는 교통, 생활 인프라, 대형개발 호재까지 더해져 향후 미래가치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최근 연이은 개발 호재까지 이어지며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축구장 15개 크기의 부지에 연면적 20만㎡에 달하는 초대형 복합몰 '더 현대 부산'이 착공될 예정으로 향후 지역 인프라 강화는 물론 신규 고용 효과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에코델타시티 내 2만평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도 구축된다. 2028년 준공이 목표로, 데이터센터가 구축될 경우 에코델타시티는 미래 산업의 성장 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복합환승센터 사업도 진행된다. 부산시는 지난 9월 말 부전-마산 복선전철 에코델타시티 역사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상구 엄궁동으로 이어지는 엄궁대교 건설사업도 지난 6월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입주가 확정되면서 국가기관 유치에 따른 안정성과 미래 가치가 부각되고 있으며 입주 업종 기업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공단 입주에 따른 추가 수요 기대감으로 인한 호실 선점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 최대 규모인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 연면적 약 16만㎡에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 1128실 및 근린생활시설 82실로 구성돼 현재 제조형·업무형·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며 2월 독립형 분양을 앞두고 있다. 준공은 2026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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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효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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