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훈 한미글로벌(29,000원 ▼2,900 -9.09%) 회장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장 창출과 사업 구조 혁신, AI(인공지능) 시대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5일 신년사에서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는 과거의 성과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30년을 어떻게 열어갈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 우리 회사는 경영방침 슬로건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사업을 창조하자'로 정했다"며 "이는 변화의 흐름에 단순히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우리가 먼저 시장의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사업 구조 자체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시장 개척과 사업기반 고도화는 끝이 없는 도전 과제"라며 "올해 전략적 협력체계를 통해 원전 사업에서 확실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김 회장은 "단순한 프로젝트 수주를 넘어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핵심 축을 마련하는 과정과 동시에, 국내 시장의 과도한 가격 경쟁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구조적 전환도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전사 차원의 핵심 과제로 AI 시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AI를 통해 비즈니스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고 고객 가치를 새롭게 창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부서는 AI를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AX실과 긴밀히 협업해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구성원들에게는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는 조직은 결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열정과 해보겠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금의 상황을 남의 일처럼 여기거나 '어쩔 수 없다'는 말로 합리화하면 침체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집요함이 있어야만 성과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