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가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서초구는 '2026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무주택 신혼부부에게는 연 최대 300만원, 청년에게는 연 최대 100만원까지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초구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 7년 이내, 합산 연소득 1억2000만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보증금 7억원 이하 주택 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은 만 19~39세로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 또는 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 거주자다.
지원 금액은 대출 잔액의 2% 이내에서 신혼부부는 연 최대 300만원, 청년은 연 최대 100만원이다. 연 1회 신청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존 선정 가구도 매년 재신청해 선정돼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대출 이용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서울시나 다른 지자체의 유사 사업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다. 서초구는 자격 심사와 중복 지원 여부 확인을 거쳐 5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신혼부부와 청년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