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38도 땐 옥외공사 중단"…롯데건설, 온열질환 예방캠페인 전개

"체감온도 38도 땐 옥외공사 중단"…롯데건설, 온열질환 예방캠페인 전개

윤지혜 기자
2026.06.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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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근 롯데건설 대표(앞줄 오른쪽 두 번째)와 임원진이 지난 25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건설현장에서 안전보건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앞줄 오른쪽 두 번째)와 임원진이 지난 25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건설현장에서 안전보건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혹서기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오일근 대표가 지난 25일 경기도 오산시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오 대표를 비롯한 롯데건설 경영진은 600여 명의 현장 근로자에게 팥빙수와 이온음료, 혹서기 필수 용품 등이 담긴 박스를 전달했다. 박스에는 쿨토시, 안면 마스크, 햇빛 가리개, 안전모 내피 등이 포함됐다.

또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해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주제로 '플링코 게임'(공을 떨어뜨려 경로에 따라 결과가 결정되는 게임)을 진행해 냉각 용품, 이온분말, 다양한 음료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롯데건설은 올 여름 전국 현장 규모에 맞춰 간식트럭을 운영하거나 팥빙수 아이스크림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임원진은 이날 현장에서 안전보건경영회의를 열고 근로자의 작업환경과 혹서기 안전보건 관리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시원한 물, 냉방장치, 휴식, 보냉장구 지급, 119 신고)과 폭염 대응 지침 등에 맞춰 운영 중인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롯데건설은 체감온도가 31도를 넘으면 작업시간을 조정하고 33도 이상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2시간마다 20분간 휴식시간을 제공한다.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이면 무더위 시간대(14시~17시)의 옥외작업을 중단하고 38도 이상 폭염중대경보 발령 시에는 긴급조치 작업을 제외한 모든 옥외작업을 중단한다.

또 냉방장치와 식수 설비가 설치된 휴게시설을 운영하며 근로자들에 개인용 냉수, 이온분말, 보냉장구 등을 제공한다. 주 1회 '보건DAY'를 통해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근로자가 스스로 건강 이상을 느끼거나 위험 상황이라고 판단될 경우 즉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사용도 적극 장려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속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현장 점검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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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윤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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