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CCS 액화·운송 핵심기술 개발…탄소중립 인프라 경쟁력 강화

현대건설, CCS 액화·운송 핵심기술 개발…탄소중립 인프라 경쟁력 강화

김지영 기자
2026.07.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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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S 허브터미널 AI 생성이미지/ 사진제공=현대건설
CCS 허브터미널 AI 생성이미지/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113,700원 ▼1,500 -1.3%)이 산업현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의 액화·운송 공정 핵심 인프라 기술 개발에 참여하며 탄소 포집·저장(CCS)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다중 배출원 적용 이산화탄소 전처리·액화·벙커링 허브 실증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로 다른 산업현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고순도로 정제한 뒤 액화해 저장·운송하는 통합 인프라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이산화탄소 액화 공정 설계와 전처리·액화·적하역을 연계하는 통합 엔지니어링을 맡는다. 또 액화 이산화탄소 저장탱크와 터미널, 항만 인프라를 연계하는 설계 기술을 개발한다. 실증 플랜트 설계와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정을 최적화하고 이를 대규모 CCS 허브 구축에 적용할 수 있는 설계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 CCS 상용화 사업인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 사전 기본설계(FEED)'를 비롯해 동남아 해양 유·가스전 CCS 연구, 세계 최초 콘크리트 부유체 기반 CCS 기술 개발 등 관련 사업을 수행하며 CCS 설계·엔지니어링 역량을 확대해왔다.

이번 과제에는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울대학교, 동아대학교와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등 산학연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이산화탄소의 포집부터 저장·운송·활용까지 전 과정을 실증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산화탄소 액화·허브 인프라 설계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외 CCS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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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김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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