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103,600원 ▼3,600 -3.36%)이 국가 전문 연구기관과 손잡고 미래 교통·물류 인프라 분야의 연구개발을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 건설기술 발전 및 산업 고도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철도 건설과 인프라 분야 전반의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인프라 핵심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연구시설과 장비를 함께 활용하는 등 장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 입체화 기술(BTS)과 철도 지하물류 이송기술 등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양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초고속 하이퍼튜브 아진공 핵심기술 개발사업과 연계한 연구개발 협력도 이어간다. 철도 기술의 사업 적용과 상용화를 위한 기술 검증·실증을 비롯해 연구·사업 자문, 교육·세미나, 정책 교류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엔지니어링 기술과 현장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철도 인프라 분야의 핵심기술을 지속해서 확보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연구 협력을 확대해 핵심기술의 실용화와 국가 철도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