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9000가구를 넘어서며 상반기 평균을 웃돌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반포와 경기 수원 등 대단지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최근 이어진 전셋값 상승세를 일부 완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36개 단지, 총 1만9272가구(임대 포함)다. 이는 올해 상반기 월평균 입주 실적(1만6082가구)과 하반기 월평균 예정 물량(1만6881가구)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부동산114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입주 물량이 늘면서 전·월세 물건이 증가해 임대차 시장의 가격 상승 압력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1만1746가구로 경기 5729가구, 서울 4770가구, 인천 1247가구 순이다. 서울에서는 반포래미안트리니원(2091가구)이 대표 단지로 꼽힌다. 경기에서는 평택브레인시티대광로제비앙모아엘가(1700가구), 매교역팰루시드(2178가구)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 인천은 행복주택과 민간임대 등 임대주택 중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지방은 총 7526가구가 입주한다. 지역별로는 충남(2059가구), 강원(1868가구), 충북(1258가구) 순으로 많다. 탕정푸르지오리버파크(1626가구), 춘천레이크시티아이파크(874가구), 강릉오션시티아이파크(794가구), 남청주현도지구B1호반써밋(656가구) 등이 주요 입주 단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