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포구 도화우성아파트가 최고 35층·1612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건축된다. 기존보다 390가구가 늘어나며 한강과 경의선숲길을 잇는 보행축과 공원 등도 조성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도화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이 수정가결됐다.
마포구 도화동 82번지 일대에 위치한 도화우성아파트는 1991년 준공된 노후 단지다. 현재 1222가구에서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1612가구로 확대된다. 전체 가구 가운데 160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공급한다.
정비계획에는 한강과 마포초등학교, 경의선숲길을 잇는 보행축 조성도 담겼다. 단지 북측 저층주거지와 접한 기존 통학로를 활용해 한강~마포초~경의선숲길을 연결하고 마포초 통학환경과 주민들의 한강 접근성을 개선한다.
단지 북서측에는 공원을 조성한다. 북측 구역 경계에는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서울형키즈카페, 작은도서관 등을 배치해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한강과 마포역, 초등학교와 인접한 장점을 살리면서 보행과 녹지, 공공시설을 강화해 양질의 주택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