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청년 입주민과 만나 임대기간과 보증금 보호, 입주 자격 등 주거 지원 제도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SH는 지난 12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행복주택 '상도 청석채'에서 '청년 주거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대학생과 직장인 등 청년 입주민 9명과 황상하 사장을 비롯한 SH 관계자 9명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SH는 청년들의 실제 주거 경험과 수요를 파악해 향후 맞춤형 주거 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 앞서 SH 임직원들은 단지 내 공용 학습 공간인 '당당라운지'와 주민 편의시설, 세대 내부 등을 둘러보며 주거환경과 공용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청년 입주민들은 실제 거주 과정에서 느낀 불편과 제도 개선 사항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주거 면적과 임대기간, 보증금 보호, 입주 자격 기준 등에 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청년의 주거 불안을 줄이려면 실제 거주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과 제도 운영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사 차원에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을 검토하고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주거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