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망우동 개발 탄력…일반상업지역 용적률 최대 880%로 완화

상봉·망우동 개발 탄력…일반상업지역 용적률 최대 880%로 완화

배규민 기자
2026.09.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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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상봉·망우동 일대 일반상업지역의 허용용적률이 기존 800% 이하에서 최대 880% 이하로 완화된다. 관광숙박시설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1040% 이하의 상한용적률을 적용받을 수 있다.

중랑구는 서울시가 지난 17일 상봉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과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2000년 7월 1일 이전에 용도지역이 결정됐거나 이후 용도지역 변경이 없는 일반상업지역은 허용용적률을 기준용적률의 1.1배인 최대 880% 이하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기존 허용용적률은 800% 이하였다.

기준용적률은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서 정한 용적률 이하로 적용한다. 지하철 출입구를 사업 부지 안에 설치하거나 녹색건축·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받으면 상한용적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 건축물에 적용되던 비주거 용적률 10% 의무 비율도 면제하고 서울시 조례를 적용한다. 상업공간 수요 감소 등 사회·상업 구조 변화를 반영한 조치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 존치관리구역은 관광숙박 특화구역으로 한시 지정됐다. 서울시와 사전 협의를 거쳐 2029년 1월 4일까지 관광숙박시설 건축허가를 신청하면 최대 1040% 이하의 상한용적률을 적용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합리적인 용적률 완화를 바탕으로 상봉·망우동 일대가 중랑구의 경제·상업·관광 중심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도시 개발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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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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