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안내 통합콜센터 개설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안내 통합콜센터 개설

김성희 기자
2007.09.16 11:23

무보험·뺑소니차량 피해자 등 교통사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통합안내 콜센터가 구축됐다.

16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무보험·뺑소니 교통사고로 피해를 당하고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피해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상안내를 해주기 위해 '통합안내 콜센터'를 구축했다.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운영되는 통합안내 콜센터는 17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통합안내 콜센터는 단일 대표전화인 1544-0049를 개설, 전국 어디에서 누구나 통화연결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표전화에는 사용자의 상담메뉴를 구성해 지원사업별·발신지역별 착신전화 25대로 자동연결 되도록 했다.

예를 들어 무보험·뺑소니 보장사업은 손보협회로, 유자녀 등 지원사업은 교통공단으로 자동연결 되는 식이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피해를 입어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신청자 등이 전화 상담을 통해 피해보상 등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무보험·뺑소니 등 교통사고 피해자가 다른 수단으로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는 보장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이 보장사업을 11개 보험회사에 위탁해 보상해주도록 하고 있다. 이 보장사업으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총 6만여명이 총 3400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이외에도 건교부는 자동차사고 피해자인 유자녀 등을 지원하는 사업도 교통안전공단에 위탁해 시행하고 있다. 이 지원사업은 중증후유장애인의 재활보조금과 18세미만 자녀의 생활자금 및 장학금, 피해자가 사고당시 부양하던 65세이상 피부양 가족의 피부양보조금을 지원해준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령에 의한 수급자 등 생계가 곤란한 사람이다. 2000년부터 2006년까지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금을 받은 사람은 총 11만4000여명이며, 이들에게 총 1800억여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