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당일 교통사고 가장 많아

추석당일 교통사고 가장 많아

김성희 기자
2007.09.18 14:54

추석연휴기간 중 추석당일에 자동차보험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 중 자동차보험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추석당일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평일에 비해 새벽시간대에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연휴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추석연휴기간 중 1일 평균 사고건수는 대인사고의 경우 2004년 1830건에서 지난해 2084건으로 13.9% 증가했고, 대물사고는 4607건으로 2년전보다 20.4% 늘어났다.

추석당일 평균 사고건수는 추석연휴기간 평균 사고건수보다 대인사고의 경우 24.2%, 대물사고는 21.4% 더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평소보다 사망자의 경우 주로 새벽시간대에 부상자는 주로 낮시간대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오전 3~5시에는 사망자의 발생사고가 평소보다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혼잡한 교통시간대를 피해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운행하는 차량이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평소보다 차량 탑승자수가 많은 상태에서 운행함에 따라 부상자가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원인은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가 평일보다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사고는 평소에 비해 13.2% 많이 발생했는데 이는 성묘를 하거나 고향 친지·친구 모임 등으로 술을 마신 후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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