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전국 1만1000여명의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2009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대회는 1년간 영업을 결산하면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축제의 한마당이다. 해마다 열리고 있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행사에는 신한금융지주회사 라응찬 회장, 신상훈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신한금융그룹 각 계열사 CEO들이 함께 참석했다. 또 재일교포 주주 관계자 등도 자리했다. 행사 전날에는 이백순 은행장이 전 임직원들에게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들자는 휴대폰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혁신을 통한 1등 은행 실현'이라는 2010년 경영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선포된 신한 문화를 공유, 함양하자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날 1부 행사에선 사업부별 우수한 영업실적을 보인 영업점과 리테일, PB, RM 직원 및 고객만족우수상을 시상했다. 대상은 종로3가 지점(개인 리테일 부문)과 기업영업부(기업 부문)가 받았다. 신한문화를 실천·전파하는 영프론티어(YF)와 갤포스(GF), 전 세계에 신한문화를 펼쳐 보일 글로벌 영포스(Global YF) 임명식도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선 신한 속에 잠재해 있는 성공 DNA와 미래 발전의 의지를 담아 새롭게 재정립한 '신한문화 선포식'이 있었다. 이 선포식은 신한은행의 목표와 신한의 강한 문화가 하나가 되어 1등 은행의 비전을 직원 모두가 공유하고 의지를 다지자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3부 행사는 직원들의 장기자랑과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한베트남은행의 현지직원들로 구성된 40인조 합창단이 전통 민요인 '옹헤야'를 불렀다.
이백순 행장은 "수상자들은 남다른 열정과 팀워크로 알찬 열매를 거둔 신한의 영웅들이다"며 "2010년 새해를 맞아 올해는 은행의 뿌리를 튼튼히 하는 건실한 성장을 이룩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국내 은행권 최초로 행사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없애는 '탄소중립(carbon neutral) 행사'로 진행됐다.
독자들의 PICK!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행사에 참석하는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며 행사에서 사용된 물품은 최대한 재활용품으로 사용해 대회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최소화했다. 줄이지 못한 잔여 탄소는 동일한 양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숲 가꾸기를 통해 상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