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23,550원 ▲150 +0.64%)은 LG그룹 광화문 신사옥 1층에 새로운 영업점(LG광화문)을 오픈하고, 지점 안에 협력기업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센터'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윤용로 기업은행장과 조준호 LG그룹 대표 등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LG광화문 신사옥 1층에서 오픈식을 가졌다.

LG 동반성장센터는 협력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상담해주는 은행 창구로 금융지원은 물론, 고충사항 접수와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접수된 의견이나 애로사항 등은 기업은행과 LG그룹이 서로 공유해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그동안 여러 상생 사례 중 은행과 대기업이 공동으로 전담 사무소를 설치해 경영진단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용로 행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상생과 동반성장의 해법은 알고 있지만 문제는 실천이다"며 "상생협력의 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과 LG그룹은 지난 9월 총 2500억 원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해 1∼3차 협력사에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펀드는 LG계열사들이 기업은행에 1000억 원을 무이자 예치하고, 기업은행이 여기에 1500억 원을 더해 마련된 것이다. 대출 시작 20여 일 만에 270억 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