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저축銀 대책 여러방안 강구하고 있다"

KB금융 "저축銀 대책 여러방안 강구하고 있다"

김지민 기자
2011.01.05 17:32

KB금융도 부실 저축은행 문제 해결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B금융지주 고위 관계자는 5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구체적인 방안은 지금 말하기 어렵지만 저축은행 부실 처리 문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KB금융은 당초 서민금융 부분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었다"며 "지금 당장 어떤 것을 하겠다고 말할 수 없지만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우리금융지주와하나금융지주(110,400원 ▲1,600 +1.47%)등 대형 금융지주회사들이 속속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서 저축은행 문제 해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금융당국 수장들도 저축은행 부실 처리 문제와 관련해 조속한 해결책을 내겠다고 밝혔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오후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저축은행 문제는 정부가 세심하게 시장상황을 보고 있어 걱정 없이 잘 해결 될 것"이라며 "나름대로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있고 기본 방향은 이미 결심이 서있다"고 말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도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상의 주최 신년인사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책은 이미 섰다"며 "어떤 식으로든 빨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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