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전산 장애 사고가 발생한 농협에 최고보안책임자(CSO)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관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는 20일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현재 정종순 IT본부분사장이 CSO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며 "별도로 (보안관리) 조직을 만들고 CSO를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무이사는 "왜 농협에는 CSO가 없느냐"는 강석호 한나라당 의원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강 의원은 "금감원이 2009년 CSO 임명을 권고했지만 지난 2010년 9월 금감원 현황자료를 보면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수협중앙회도 있는 CSO가 농협만 없는 것으로 나온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