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과거에 해킹 당한 적 있었다

농협, 과거에 해킹 당한 적 있었다

신수영 기자
2011.04.20 13:08

강석호 의원, 농림수산식품위원회서

농협이 지난 2008년에도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종순 농협중앙회 IT분사장은 20일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과거 해킹을 당했던 사실이 있었다"고 밝혔다.

정 분사장은 강석호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2008년에 해킹을 당해 돈으로 무마했던 적이 있느냐"고 묻자 이 같이 답했다.

강 의원은 "당시에도 여러 차례 회의한 끝에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합의로 끝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도 일이 발생한 것을 보면 문제가 많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농협은 김성수 한나라당 의원이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 달라"고 하자 이재관 전무이사가 "일종의 사고 수준"이라고 얼버무리는 모습을 보이다 빈축을 샀다.

김 의원은 "인터넷 뱅킹 사용자는 계속 늘어나는데 예산은 도리어 줄었다"며 "예고된 재앙이라는 생각이다, 너무 안이하게 대처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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