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총 631억원 만기도래…캠코, 일부 PF채권 매각검토
더벨|이 기사는 06월01일(13:58) 자본시장 미디어'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캠코가 은행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을 인수해 발행한 유동화증권의 만기가 오는 8월부터 줄줄이 도래한다. 캠코는 만기도래 채권의 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PF채권 매각을 진행 중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가 설립한 '캠코밸류리크리에이션유동화전문유한회사(SPC)'의 유동화증권 가운데 제2차, 제3차, 제4차, 제5차, 제6차 선순위채권의 만기는 올 하반기부터 도래한다. 제2~6차 선순위 사모사채의 발행금액은 약 631억원이다.
발행된 유동화증권 가운데 선순위채권은 캠코브이알대부금융이 가져갔으며, 캠코 구조조정기금이 출자했다. 후순위채권은 광주은행(제2차), 국민은행(제3차), 농협중앙회(제4차), 수협중앙회(제5차), 신한은행(제6차)이 가져갔다.
가장 먼저 만기가 도래하는 증권은 제2차. 대출채권 잔액(490억원) 대비 2009년 PF채권 인수 당시 평가 금액은 336억원으로 약 68%의 가격이 책정됐다. 캠코가 직접 '캠코밸류리크리에이션제2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가 양수한 PF대출채권 매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채권은 제4차 유동화전문회사가 발행한 것으로 선순위채권 금액은 391억원이다. 대출채권 잔액(1663억원) 대비 평가금액은 813억원으로 48% 수준으로 책정됐다. 만기일은 오는 10월12일이다.
실제로 캠코는 만기도래 채권의 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일부 PF채권의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거나, 시장 상황을 탐색하며 가격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