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도 못말린 '고졸채용 박람회', "인기 폭발"

폭우도 못말린 '고졸채용 박람회', "인기 폭발"

특별취재팀 정진우 신희은 배소진 기자
2012.07.19 10:24

[고졸채용 박람회]'2012 열린 고용 채용박람회' 2일째...1만5000명 이상 다녀갈 듯

↑ '2012 열린 고용 채용박람회' 이틀째 행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 강남구 세텍. 행사 시작전인 아침부터 고졸 취업 예정자들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정진우
↑ '2012 열린 고용 채용박람회' 이틀째 행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 강남구 세텍. 행사 시작전인 아침부터 고졸 취업 예정자들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정진우

국내 기업들이 3000명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를 뽑는 역대 최대 규모 고졸 채용박람회인 '2012 열린 고용 채용박람회' 이틀째 행사가 시작됐다.

머니투데이가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국방부 등 5개 부처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에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8일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고졸 예정자, 제대를 앞둔 군인 등 2만 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를 총괄한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인크루트 측은 당초 1만 명 정도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행사 참여자는 두 배가 넘었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19일엔 태풍 영향으로 서울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지만, 이날 하루 1만 5000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1관(3130㎡)에선 기업들의 현장채용(실제 채용면접 등)이 진행되고, 2관(1684㎡)에선 채용 상담이 계속 이뤄진다. 행사장 곳곳에선 △이미지·진로컨설팅 △직업심리검사 △각종 특강 및 세미나 등이 열린다.

↑ '2012 열린 고용 채용박람회' 참여한 고졸 취업 예정자ⓒ홍봉진
↑ '2012 열린 고용 채용박람회' 참여한 고졸 취업 예정자ⓒ홍봉진

전날 이 대통령이 직접 방문, 학생들을 격려한 '1관 모의면접관'에선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박효남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쉐프(상무이사)가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고졸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들려준다. 박 쉐프는 중학교를 졸업한 후 곧바로 주방 보조로 시작해 38세에 대우그룹 최연소 조리이사가 됐고, 힐튼호텔 최초 국내인 총 주방장이 되는 등 '실력'으로 '학력'을 이긴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 행사에 바로 이어 성공면접 이미지메이킹 이벤트가 열린다. 실전 면접을 방불케하는 프로그램으로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2관 세미나관'에선 고졸자 취업 동향 설명회를 비롯해 '합격! 입사지원서 작성법!'과 면접자 추첨 이벤트 등이 계속 진행된다.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의 패러다임을 바꿀 이번 행사에선 1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3000명 이상의 고졸자를 채용한다. 첫 날과 마찬가지로 채용관에선 SK하이닉스, SK케미칼, 워커힐 호텔, 르노삼성자동차, 쌍방울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고졸 채용이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회사 설명회나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에 그친 기존 채용박람회와 달리 현장과 온라인 등을 통해 바로 채용이 이뤄지는 실질적인 '구인·구직 매칭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실력 있는 인재를 찾는 기업과 취업에 뜻을 둔 고교 재학 및 졸업생들이 만나 현장에서 정보를 교환하고 면접을 통해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울고용센터로부터 지속적인 매칭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재학생 및 졸업생은 워크넷(www.work.go.kr)에 접속해 구직등록을 하고 원하는 기업체에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진우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