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롯데카드, '제2의 OK캐시백' 만든다

[단독]롯데카드, '제2의 OK캐시백' 만든다

전혜영 기자
2014.10.28 17:17

롯데카드서 롯데멤버스 분할, 개방형 사업으로 확장…롯데 아닌데서도 포인트 사용

롯데카드가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롯데멤버스를 '제2의 OK캐시백' 카드로 만든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멤버스 사업부문을 분할해 내년 1월1일부터 롯데멤버스 주식회사(가칭)를 신설하고, 롯데멤버스를 OK캐시백처럼 롯데 계열사가 아닌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멤버스의 계열사 중심의 폐쇄형 회원관리와 포인트 적립·사용 서비스를 개방형 포인트 사업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기존 관계사 위주의 멤버스 서비스를 주유소, 항공사 등 계열사가 아닌 곳으로 넓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현재 롯데멤버스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리아, 롯데시네마 등 롯데 계열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르면 내년부터는 통합 포인트로 전환돼 SK그룹이 만든 OK캐시백처럼 롯데계열사가 아닌 비 관계사에서도 롯데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OK캐시백은 SK그룹 계열사뿐 아니라 유통·외식·놀거리 등 산업 영역 전반으로 제휴를 확대해 현재 150개 이상의 제휴사를 확보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내년에 롯데멤버스가 설립되면 제휴사 확대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새로운 멤버십 체계가 잡히면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멤버스는 2006년 롯데그룹 계열사의 회원 제도를 통합해 출범한 통합멤버십 제도다. 롯데그룹 계열의 백화점·마트·영화관 등에서 결제하고 적립된 포인트를 롯데 매장 어디서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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