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23일 북한이탈 청소년을 위한 학력인정 대안학교인 여명학교를 방문해 금융교육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김 처장은 여명학교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권의 진로를 소개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높은 이자율로 소액을 단기간 빌려주는 행위를 지칭하는 대리입금 등 청소년 대상 금융사기 유형별 예방법을 전달했다.
금감원은 북한이탈주민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하나원 등 관계기관과 MOU를 맺고 지난 3월부터 여명학교에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 여명학교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용과 부채관리, 저축과 투자 등 주제별로 총 6회 강의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김 처장은 "우리 금융시스템이 낯선 북한이탈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공감한다"라며 "일회성 교육이 아닌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 지속적인 금융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