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보고서 적극 발간"…IBK금융, '코스닥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리서치 보고서 적극 발간"…IBK금융, '코스닥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김도엽 기자
2026.02.04 16:54

-3년간 5000억원 금융지원하는 '코스닥 브릿지 프로그램' 병행

기업은행 서울 본점 전경
기업은행 서울 본점 전경

IBK금융그룹이 코스닥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코스닥 밸류업·브릿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4일 IBK금융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코스닥 리서치 센터'를 신설해 상장 전·후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발굴·리서치·성장 지원을 강화하는 '코스닥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의 경우 재무·비재무 정보가 부족해 기관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IBK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중기특화증권사로 선정돼 상대적으로 중소기업 관련 정보를 많이 갖고 있는 편인데, 이를 적극 활용해 리서치 등을 적극 발간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코스닥 브릿지 프로그램'은 IBK투자증권과 기업은행이 함께 향후 3년간 총 5000억원 규모의 메자닌 펀드를 조성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계획이다. 기업의 성장 단계별 금융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이 보유한 중소기업 데이터와 현장 네트워크에 증권·벤처투자·자산운용으로 이어지는 그룹 차원의 밸류체인을 결합해 추진된다. '발굴-상장-성장-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코스닥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완화해 건전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고 투자자와 기업 간 접점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밸류업 정책을 뒷받침하는 정책금융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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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김도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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