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부터 투입한 공적자금, 72.5% 회수…서울보증 지분 추가 매각도

IMF부터 투입한 공적자금, 72.5% 회수…서울보증 지분 추가 매각도

김도엽 기자
2026.02.24 12:00
공적자금 투입과 회수 현황
공적자금 투입과 회수 현황

정부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투입한 공적자금의 누적 회수율이 1년 새 0.5%포인트(P) 상승해 72.5%를 기록했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997년 11월 이후 2025년 말까지 회수한 공적자금은 122조2000억원이다. 같은 기간 투입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대비 누적 회수율은 72.5%다.

회수율은 2019년 말 69.2%에서 2020년 69.5%, 2021년 70.4%, 2022년 71.1%, 2023년 71.4%, 2024년 72.0%로 상승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2025년 4분기 중 회수액은 1228억원이다. 2022년 9월 수협중앙회로부터 상환받은 국채 7574억원 가운데 4분기 만기도래분 800억원과 과거 금융기관 구조조정 과정에서 구 정리금융공사(현 케이알앤씨)에 지원한 대출금 이자 수입 428억원이 반영됐다.

현재까지 회수하지 못한 약 46조5000억원 중에는 외환위기 당시 파산한 종합금융회사나 저축은행 등에 투입돼 사실상 돌려받기 힘든 금액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부실금융기관 잔여자산 매각을 통해 남은 금액 회수를 진행해야 한다.

아울러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서울보증보험 지분(83.85%) 매각도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보증보험에 투입된 10조2500억원의 공적자금 중 현재 약 절반 가량이 회수 상태다. 예보는 지난해 서울보증보험이 IPO에 성공한 이후 지분율을 낮추는 작업을 이어왔다.

금융위는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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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김도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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