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퍼센트, '에이판다' 최대주주로… 온투업·STO 결합

에잇퍼센트, '에이판다' 최대주주로… 온투업·STO 결합

이창섭 기자
2026.07.20 15:0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STO) 사업자
에이판다파트너스에 전략적 투자로 최대주주 오를 예정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기업 에잇퍼센트가 P2P 플랫폼을 넘어 대체투자 시장까지 진출한다.

에잇퍼센트는 블록체인 기반 토큰 증권(STO) 사업자 에이판다파트너스의 최대 주주가 되는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잇퍼센트는 지난 12년간 온투금융을 운영하며 축적한 대출 시장 이해와 신용평가, 상품 운용 및 사후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에이판다파트너스의 중장기 사업 전략 수립과 자산 검토 체계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에이판다파트너스의 주요 주주는 에잇퍼센트와 신한투자증권, EQBR 등으로 재편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에이판다파트너스가 추진하는 혁신금융서비스에서 신탁 및 계좌관리기관으로 참여해 투자자 자금을 분리·관리하고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지원한다. 이지스자산운용, 남해주택건설 등 주요 주주들은 각 사의 금융·부동산·블록체인 역량을 활용해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에이판다파트너스는 관련 인허가와 법·제도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부동산 담보부 대출채권을 비롯해 기업 대출, 인프라, 매출채권, 리스 채권 등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실물·금융자산을 발굴해 디지털 투자상품으로 구조화할 계획이다.

증권 발행과 투자 중개, 토큰 증권 유통 연계 등 증권업 관련 업무는 필요한 인가를 취득한 에이판다파트너스가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온투업과 STO 결합을 바탕으로 한국의 우량 대체투자 자산과 글로벌 자본을 연결하는 새로운 투자 경로를 개척한다는 구상이다. K-핀테크가 국내 자산시장에는 새로운 유동성과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투자자에게는 한국의 검증된 금융자산 접근성을 넓히는 글로벌 투자 관문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목표다.

이효진 에잇퍼센트 대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도 본질적으로 대출채권을 다수의 투자자와 연결하는 조각 투자의 한 형태"라며 "에잇퍼센트가 12년간 축적해 온 자산 발굴과 신용평가, 운영, 사후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본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발전 과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창섭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이창섭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