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수임료도 12개월 무이자… 토스, 법률 결제시장 들어간다

변호사 수임료도 12개월 무이자… 토스, 법률 결제시장 들어간다

이창섭 기자
2026.09.02 09:07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토스페이먼츠-대한변호사협회, 공식 제휴
변호사 사무실 방문하지 않아도 카드로 결제

앞으로 변호사 수임료 등 법률 서비스 결제가 토스로 더 간편해진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대한변호사협회와 공식 제휴를 맺고, 협회 소속 법무법인과 법률사무소를 위한 회원 전용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법률 서비스 결제는 계좌이체나 방문 결제, 수기 확인에 머물러 디지털 전환이 더딘 영역이었다.

새 결제 서비스는 법률사무소 환경에 맞췄다. 의뢰인이 사무실을 방문하지 않아도 문자나 알림톡으로 보낸 결제 링크를 통해 카드나 계좌이체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디지털 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의뢰인은 전화로 상담한 뒤 직원이 대신 결제를 도와줄 수도 있다.

또 사무실 데스크에 두고 쓰는 결제기와 출장·상담 현장에서 쓰는 휴대용 결제기를 함께 이용해도 결제 내역은 한 화면에서 모아 관리할 수 있다. 큰 금액을 다루는 법률 서비스 특성에 맞춰 결제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함께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협회원을 위한 혜택도 있다. 최대 1.0%P(포인트) 이상의 카드 결제 수수료 인하 혜택과 함께 가입비와 연회비는 전액 면제, 이에 더해 의뢰인은 수임료를 최대 12개월까지 이자 없이 나눠 낼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

토스페이먼츠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전문 서비스 분야의 결제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종마다 다른 결제 방식과 특성을 반영해, 사업자와 고객 모두의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법률 서비스는 금액이 많고 신뢰가 중요한 영역인 만큼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경험이 필요하다"며 "이번 제휴로 변호사와 의뢰인 모두 결제 과정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창섭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이창섭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