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살리는 금융' 실현을 위한 중장기 비전 제시

서민금융진흥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서금원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사람 살리는 금융'을 실천한 그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금융기본권 보장을 이끄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금원은 2016년 9월23일 출범 이후 '서민생활의 안정과 경제·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목표로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왔다. 이날 서금원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총 3부로 나눠 기념식을 진행했다.
김은경 원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10년간 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의 애정 어린 관심이 있었기에 오늘의 서민금융진흥원이 있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성숙 국무총리(채이배 국무총리 비서실장 대독)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선 서민금융 이용자 여러분이 서민금융진흥원의 의미이자 존재 가치"라며 "정부도 함께 서민의 일상을 지키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어 '민생금융 10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 영상과 지역 기반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지난 10년간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서민금융 이용자 및 유공자 34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에서는 임직원 140여명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서금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쪽방촌 창고형 상점인 '온기창고'를 찾아 주민을 위한 생필품을 기부하고, 온기창고 1층에 별도 상담 공간을 마련해 필요한 이들에게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을 제공했다.
김 원장과 임직원은 쪽방촌 내 5가구를 직접 방문해 친필 메시지 카드와 함께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주민들의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서금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향후 10년의 서민금융 발전 방향과 중장기 경영전략이 발표됐다.
서금원은 '국민의 금융안전부터 경제적 자립까지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어 금융기본권 실현을 위한 △금융안전망 강화 △금융회복력 제고 △금융시스템 혁신 △국민신뢰 제고 및 지속가능경영 강화 등 4대 전략목표와 12개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김 원장은 "창립 10주년을 맞는 올해는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이라며 "금융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뤄내고 사각지대 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순간에 가장 먼저 찾아가 맞춤형 지원을 제시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