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만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이자를 가입 즉시 받을 수 있은 정기예금 상품을 내놨다.
케이뱅크가 29일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입 후 이자를 즉시 받을지 혹은 만기에 받을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가입 후에도 2회에 한해 추가 입금과 부분 인출이 가능하다.
만기일 전날까지 최소 100만 원부터 최초 가입액의 2배까지 추가 입금을 할 수 있다. 이자를 가입 즉시 받기로 한 고객은 추가 입금액에 대한 이자도 바로 받을 수 있다. 이자를 만기에 받기로 선택한 경우엔 추가 입금분의 이자를 만기에 함께 수령한다.
부분 인출도 만기일 전날까지 가능하다. 이자를 만기에 받기로 한 고객은 최소 가입금액 100만 원을 제외한 금액 범위 안에서 인출할 수 있다. 이자를 상품 가입 즉시 받은 고객은 미리 받은 이자의 합계액과 최소 가입금액 중 더 큰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인출할 수 있다. 부분 인출 금액에 대해선 중도해지금리가 적용된다.
이자를 가입 즉시 받는 경우에는 세금 납부 시점도 고를 수 있다. 세전 이자를 가입 즉시 전액 받고 세금은 만기 원금에서 차감하거나 먼저 세후 이자를 받고 만기에는 원금을 그대로 돌려받는 방식 중 선택이 가능하다.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은 최소 100만 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입금 한도에는 제한이 없다. 금리는 가입 기간에 따라 △1개월 연 3.0% △3개월 연 3.3% △6개월 연 3.4% △12개월 연 3.71%가 적용된다. 가입일을 포함해 14일 이내 금리가 오르면 인상된 금리를 적용해주는 금리보장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추첨을 통해 현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맘대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면 언제 받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 답을 선택해 투표한 뒤,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은 예금의 안정적인 금리 혜택에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더한 상품"이라며 "목돈을 안전하게 굴리는 동시에 자금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