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본입찰 6곳 참여…다우키움·CJ 손잡고, 삼프로엔 메리츠 지원

중앙일보 본입찰 6곳 참여…다우키움·CJ 손잡고, 삼프로엔 메리츠 지원

김도엽 기자
2026.10.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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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이 15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빌딩에서 중앙그룹 계열사 기업회생절차 신청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하고 있다. 2026.06.15.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이 15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빌딩에서 중앙그룹 계열사 기업회생절차 신청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하고 있다. 2026.06.15. [email protected] /사진=권창회

중앙일보 경영권 매각 본입찰에 다우키움그룹과 오리온 등 기존 인수적격후보 6곳이 모두 참여했다. 다우키움그룹은 중앙일보의 기존 주주인 CJ그룹과 손잡고 인수전에 나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된 중앙일보 매각 본입찰에 다우키움그룹, 이브로드캐스팅, 오리온, 글로벌세아, OK금융그룹, 금보개발 등 6곳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들 6곳은 지난달 인수적격후보로 선정돼 중앙일보에 대한 실사를 진행해온 업체다.

중앙일보는 지난 7월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하나은행이 중앙일보의 주채권은행으로, 채권단과 함께 워크아웃을 이끌고 있다. 지난 8월 하나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은 경영권 매각 절차를 주도할 매각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설정했다.

다우키움그룹은 키움증권을 주요 계열사로 두고 있으며 최근 금융·증권 분야에서 인수합병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는 CJ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CJ그룹은 계열사 CJ올리브네트웍스를 통해 중앙일보 지분 9.24%를 보유한 3대 주주다.

이브로드캐스팅은 유튜브 채널 삼프로TV를 운영하는 미디어 업체다. 이번 인수전에서는 메리츠증권의 자금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은 제과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영화 투자배급사 쇼박스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신문용지 업체 전주페이퍼의 최대주주로, 중앙일보와의 사업 시너지를 고려해 단독 입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OK금융그룹은 금융업을 주력으로 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차원에서 언론사 인수를 검토해 왔다.

금보개발은 남부CC 등 레저·부동산 사업을 기반으로 인수전에 참여했다.

매각 측은 본입찰 제안서를 검토해 이달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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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머니투데이 김도엽입니다. 은행권을 관심 깊게 지켜봅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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