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신 대표 인터뷰
“투쿨포스쿨의 제품들은 국내보다도 해외에서 먼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중국과 홍콩에서는 이미테이션 제품까지 등장했고, 해외 관광객들 중에는 국내에 들어오기 전 인터넷으로 제품을 검색해 구매하는 고객들도 상당수입니다. 관광을 왔다가 투쿨포스쿨을 알아보고 매장에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화장품에 예술적 감성을 접목해 독자적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투쿨포스쿨 조혜신 대표(사진)의 말이다.

국내 로드샵 브랜드들이 저마다 치열한 세일 경쟁을 펼치며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서도 투쿨포스쿨(공동대표 심진호, 조혜신)은 꾸준히 가격대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해오며 차별화된 행보를 보여 왔다. 조 대표는 “브랜드샵의 세일경쟁은 스스로 브랜드 가치와 고객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투쿨포스쿨은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원가가 높은 제품들을 사용하며, 인기모델이나 대대적인 광고 없이도 높은 만족도 및 그로 인한 입소문과 재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뚜렷한 신념을 바탕으로 만든 투쿨포스쿨 제품들의 품질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독특한 패키지 디자인, 타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섬세한 디테일은 고객들에게 다른 곳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신선한 매력으로 어필하고 있다. 구매 후기를 살펴보면 “제품 패키지를 여는 순간부터 눈이 즐겁다”는 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조 대표는 “고객들은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한다”며 “마더 브랜드에서 신선한 브랜드로 관심을 갖기 때문에 브랜드들은 그것을 인지하고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브랜드들이 고객들의 변화하는 니즈를 파악하고 그를 따라가려 애쓸 때, 투쿨포스쿨은 오히려 고객을 리드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향후에도 투쿨포스쿨은 국내에 많은 매장을 만들기 보다는 ‘질’로 승부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매장 수에 연연하지 않고 주요 거점에 자리잡으며 고유의 예술적 감각과 정체성을 유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해외 역시 마찬가지로 주요도시의 메인 위치에 오픈하기 위해 각 국가의 에이전시와 신중히 논의하며 결정하려 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쓰고 싶은 브랜드’이기 이전에 ‘갖고 싶은 브랜드’가 되겠다는 것이 투쿨포스쿨이 추구하는 방향이다. 더불어 더 멋지고, 더 다르며, 더 훌륭한 브랜드를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경영 철학을 갖고 있다.
또한 투쿨포스쿨의 최종 목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 글로벌 브랜드로 안착하는 것이다. 이에 서두르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씩 이뤄가고 있으며 향후 5년 내에 확고한 ‘글로벌 디자인 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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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2014년 전반기에는 아시아를 넘어 호주와 유럽 오픈이 예정되어 있으며, 하반기에는 중국에서 론칭할 예정”이라며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온라인의 역할 또한 중요한 시대이기 때문에 소비자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온라인 활동도 각별히 신경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