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이란 자금은 큰 돈이다. 한 달 100만 원씩 꼬박 모은다고 해도 8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1억이라는 큰 돈이 창업을 할 때는 소자본으로 전락하게 된다. 1억 가지고 창업할만한 브랜드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창업자금은 크게 점포는 얻는 비용인 보증금과 권리금, 그리고 시설비로 구분된다. 서울 시내에 20평 매장을 얻는다면 최소한 보증금 3,000만 원은 소요된다. 또한 장사가 될 만한 매장은 어김없이 권리금이 있다. 권리금은 천차만별이지만 최소한 2,000만 원은 소요된다. 점포를 얻는 데만 5,000만 원이라는 비용이 소요되는 것이다. 20평 매장의 인테리어를 한다면 평당 100만 원만 해도 2,000만 원에 간판, 주방집, 의탁자, 닥트, 냉난방기, 초도비용 기본 2,000만-3,000만 원이 들어간다.

하지만 1억이라는 자금으로도 경쟁력 있는 창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최대한 기존 시설을 재활용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이어야 하고,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인테리어 콘셉트가 있어야 한다. 한국창업경제연구소 장정용 대표는 1억으로 창업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아이템 3선을 추천했다.
첫 번째, 분식점문점- 엄빠분식
분식점문점 엄빠분식(www.umbba.co.kr)은 10평 내외의 대로변에 입점하는 매장이다. 엄빠분식집, 엄빠떡볶이집, 엄빠우동집, 엄빠도시락집 4가지 형태로 오픈이 가능하며, 지역 상권에 따라 메뉴구성과 판매단가가 변동되는 매장이다. 지역 밀착형 매장으로 점포 구입비용 4,000만 원, 시설비용 4,000만 원 등 약 8,000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분식 창업 아이템이다. 주요 창업자로는 여성창업자, 중년창업자들에게 적합한 창업아이템이다.
두 번째, 족발전문점- 복조왕족발
15-20 평 내외로 먹자골목에 입점 가능한 복조왕족발(www.bokjo.co.kr)은 배달형매장, 홀형 매장으로 구분된다. 그릴족발, 마늘보쌈, 해물불족발 등 차별화된 메뉴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화이트톤 인테리어로 깔끔하면서도 차별화된 족발브랜드이다. 특히 라면 무한리필이라는 새로운 전략으로 고객들의 호응이 뜨거운 브랜드다. 점포 구입비용 5,000만 원, 시설비용 5,000만 원 등 약 1억 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는 족발 창업 아이템이다. 청년, 남성창업자들에게 적합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세 번째, 치킨전문점- 마파치킨
마파치킨(www.mapachicken.co.kr)은 10-30평까지 다양한 평수로 오픈 가능한 치킨체인점이다. 배달치킨 매장, 치킨호프 매장, 치킨 테이크아웃매장 등 3종류로 오픈이 가능하다. 배달치킨 매장은 10평 총 창업비용 5,000만 원 내외, 치킨호프형 매장 20평 기준 점포 구입비용 5,000만 원, 시설비용 5,000만 원 총 1억 내외, 치킨 테이크아웃매장 점포 구입비용 4,000만 원 시설비용 3,000만 원 총 7,000만 원 내외의 창업비용이 소요된다. 마파치킨은 마늘치킨과 파닭치킨을 주 메뉴로 20여 가지 호프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