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반려견 디스크 유착방지재' 개발 …2주내 운동능력 회복

세계 첫 '반려견 디스크 유착방지재' 개발 …2주내 운동능력 회복

류준영 기자
2024.08.05 10:30

UNIST 교원창업기업, 생체내고분자 활용 세계 최초 치료법
농림축산검역본부 인허가 획득 등 효과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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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파인세라퓨틱스가 출시한 동물용 디스크 치료용 하이드로젤 시판중인 실제 모델/사진=UNIST
슈파인세라퓨틱스가 출시한 동물용 디스크 치료용 하이드로젤 시판중인 실제 모델/사진=UN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교원창업기업인 슈파인세라퓨틱스가 반려견 디스크 수술 후 유착방지재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김정범 교수가 창업한 슈파인세라퓨틱스는 생체 내 고분자를 활용해 세계 최초 반려동물 척추수술 치료용 의료기기 '슈파인젤'을 선보였다. 이는 신경조직의 흉터 생성을 막아 신경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마비 증상을 개선한다.

김정범 교수/사진=UNIST
김정범 교수/사진=UNIST

관계자는 "기존엔 하지마비를 겪는 중증 환자견의 수술 성공률이 50%에 그쳤으나, 슈파인젤을 사용한 환자견은 평균 2주 내 다리 운동 능력을 회복했으며,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재발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슈파인세라퓨틱스는 지난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인허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현재 국내 다수의 동물병원에 공급돼 디스크 수술과 척추골절 수술 시 처방하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반려동물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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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미래사업부) 차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석사 졸업 ·한양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자상 ·(저서)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공저, 한스미디어) ■전문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모델 및 경영·홍보 컨설팅 -기술 창업(후속 R&D 분야) 자문 -과학기술 R&D 정책 분야 컨설팅 -과학 크리에이터를 위한 글쓰기 강연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자문 -AI시대 기술경영 및 혁신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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