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건물 에너지 비용 낮춘다…씨드앤, 65억 시리즈A 투자유치

AI로 건물 에너지 비용 낮춘다…씨드앤, 65억 시리즈A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2025.04.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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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기반 건물 에너지 자동관리 서비스 '리프'를 운영하는 씨드앤이 6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뮤렉스파트너스가 리드하고 GS건설(23,350원 ▲2,150 +10.14%)의 VC(벤처캐피탈)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SK쉴더스가 신규 투자로 참여했다. 씨드앤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100억원이다.

씨드앤은 건물 내 전력기기들을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실시간 관리해 전력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한다. 전력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력기기 제어 기술을 활용해 냉난방 등 전력비용을 낮추는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제공한다.

기존 전력기기가 설치된 리테일 공간 등을 주요 고객으로 하며,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수많은 매장을 동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생활용품, 가구점, 공장, 아파트 등 여러 산업으로 확장하며 고객군도 다양해졌다.

씨드앤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제휴 사업뿐만 아니라 서비스 판매와 신규 제품 출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우선 다음달 초 '리프 오피스', '리프 엑스'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리프 엑스는 공장, 학교, 아파트 공공시설 등 대규모 시설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가오는 여름에는 공기질 센서, 스마트 콘센트, 조명 스위치 등도 선보이며 건물 에너지 종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해외 사업에도 더욱 속도를 낸다. 대만 패밀리마트와 PoC(기술검증)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통신 인증 획득 절차를 시작했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서도 서비스 검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최현웅 씨드앤 대표는 "올해는 국내와 해외 사업 모두 결실을 볼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oT를 기반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관리 포인트를 만족시키며 추가 매출 및 확장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민 뮤렉스파트너스 대표는 "씨드앤의 강점은 10년 동안의 다양한 필드테스트로 확보한 데이터"라며 "다양한 공간 데이터, 사용자 환경, 계절, 기후, 전력기기의 종류 및 배치와 같은 필드 데이터야말로 에너지 매니지먼트 서비스의 핵심적 경쟁우위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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