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기술역량·성장성 갖춘 중소기업 5곳 IR 진행.."투자기관과의 매칭 지원, 성장 발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9일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마약 탐지견부터 소상공인의 마케팅 활동을 돕는 AI 등 기술역량을 갖춘 중소기업 5곳을 소개하는 '이노웨이브 IR(INNOBIZ Scale-up IR)' 세미나를 열었다. 서울 삼정호텔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성장성이 검증된 이들 기업을 실제 투자기관과 연결해줄 투자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노웨이브는 민간 중심의 R&D(연구개발) 투자 생태계 조성과 기술혁신기업의 스케일업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2023년부터 운영해 온 협회의 대표 IR 프로그램이다.
이날 5회 세미나에는 △일리아스AI △와이파워원 △큐로텍 △엣지크로스 △커넥트브릭 등 총 5개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혁신 기술을 발표했다.
일리아스AI의 주요 제품은 지능형 후각 AI를 활용한 '디지털 마약 탐지견'이다. 공항 등에서 마약과 같은 반입금지 품목을 학습된 냄새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비교해 탐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커넥트브릭은 사진 한 장으로 마케팅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해 소상공인의 마케팅 활동을 돕는 생성AI를 개발했다.
와이파워원은 로보택시와 같은 AI(인공지능) 기반 이동체에 대해 끊김없이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다. 큐로텍은 신체 접촉 없이 심박변이 등을 감지해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개인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엣지크로스는 기계 기반의 제조 현장에서 현장 관리자가 AI의 도움을 받아 제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협업 솔루션을 개발했다.
협회는 이노웨이브 IR 세미나를 반기별 정례행사로 운영하여 실질적 투자성과 창출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2023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개최한 IR 세미나를 통해 총 92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며 "지속적인 우수 기술기업 발굴과 IR 지원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인 이노비즈(Inno-Biz)를 발굴·육성하는 운영기관으로, 민간 중심의 R&D 플랫폼 구축 전략 아래 혁신 중소기업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