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신임 의장에 김재원 엘리스 대표 "미래 경제 함께 설계"

코스포 신임 의장에 김재원 엘리스 대표 "미래 경제 함께 설계"

김진현 기자
2026.02.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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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 4·5대 의장 이·취임식. 왼쪽부터 김재원 5대 신임 의장, 한상우 4대 의장/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4·5대 의장 이·취임식. 왼쪽부터 김재원 5대 신임 의장, 한상우 4대 의장/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를 제5대 신임 의장으로 선출하고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코스포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 마루180에서 '2026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김재원 대표를 신임 의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신임 의장은 AI(인공지능) 인프라와 솔루션, 교육을 통합 제공하는 'AI 풀스택' 기업 엘리스그룹을 이끌며 국내 AI 생태계 확산에 참여해왔다. 지난 1월 열린 1차 이사회에서 의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김 의장은 취임사에서 "국가 예산 730조원 시대를 맞아 코스포는 국가 경제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정책 파트너로 도약할 것"이라며 "출범 10주년을 맞는 2026년을 기점으로 AI 기술 쿼터제 도입 등 신산업 규제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지난 10년의 씨앗이 결실을 맺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스포는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아 단순한 혁신의 장을 넘어 한국 스타트업의 다음 10년을 설계하는 '문제해결형 플랫폼'으로 전환을 선언했다. 회원사의 AX(AI 전환)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정책 의제 활성화를 통해 규제 혁신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6' 고도화와 창업가정신 확산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백서'도 공개됐다. 백서에 따르면 코스포 전체 회원사는 2600여개를 넘어섰다. 이중 혁신·기술 기반 투자유치 이력을 보유한 회원사는 약 1400개다.

지난해 기준 회원사(1303개사)의 연매출 규모는 총 18조9318억원, 누적 투자유치 규모(724개사)는 28조5978억원으로 집계됐다. 고용 인원은 5만2695명(1341개사)에 달한다. 투자 단계별로는 시드부터 프리B 투자를 받은 초기기업이 58.2%(527개사)로 가장 많았고, 시리즈C 이상 유치 기업도 5.2%(48개사)를 기록했다.

지난 2년간 코스포를 이끌어온 한상우 전 의장(위즈돔 대표)은 "재무적·정책적 어려움 속에서도 회원사와 사무국의 헌신 덕분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김재원 의장 체제 아래 코스포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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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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