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거리 자폭드론 한국서 정비"…위플로, 폴란드 WBE와 맞손

"중거리 자폭드론 한국서 정비"…위플로, 폴란드 WBE와 맞손

최태범 기자
2026.03.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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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위플로 대표(왼쪽)와 존 베이슨 WBE 고문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위플로 제공
김의정 위플로 대표(왼쪽)와 존 베이슨 WBE 고문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위플로 제공

항공 모빌리티 안전 진단·관리 솔루션 기업 위플로가 폴란드 방산기업 WB 일렉트로닉스(WBE)와 중거리 자폭 드론 체계의 유지정비(MRO)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WBE는 폴란드 최대 민영 방산기업 WB그룹 산하 계열사로, 배회형 탄약 시스템 및 무인 타격 체계의 설계·제조·통합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 국군에 자폭형 무인기인 워메이트(Warmate)를 납품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WBE가 개발한 중거리 자폭 드론 체계의 한국 운용을 위한 MRO 및 지속운용 체계 구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검사, 시험, 유지보수 및 수리 역량을 검증하고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MRO 모델을 추진한다.

위플로는 무인 항공 시스템의 비행 전 기체 상태를 진단하고 감항성(안전한 비행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기반 점검·평가 플랫폼을 개발해 왔으며, 무인 시스템 전용 MRO 인프라를 구축했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AI 기반 점검 기술과 국내 MRO 인프라를 결합해 무인 전력의 안정적인 운용을 지원하고, 해외 방산기업이 한국 시장에서 현지화된 지속운용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산업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존 베이슨 WBE 고문은 "이번 협력은 한국 내에서 지속 가능한 전 수명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장기적 노력의 일환"이라며 "위플로의 솔루션으로 한국에서의 운용 안정성을 높이고 다른 해외 시장에서도 통합 MRO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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