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Z.ai' 손잡은 더벤처스…"국내 스타트업 AI 고도화 돕는다"

중국 'Z.ai' 손잡은 더벤처스…"국내 스타트업 AI 고도화 돕는다"

최태범 기자
2026.03.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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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더벤처스가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의 AI(인공지능) 기업 즈푸AI(Z.ai)와 글로벌 AI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액셀러레이팅 시스템과 기술 인프라를 결합해 유망 AI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육성한다. Z.ai는 최근 스타트업 전용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국내 스타트업들은 이를 통해 LLM(거대언어모델) 'GLM-5'를 비롯한 Z.ai의 핵심 AI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양측은 △AI 기술 기반 한국 및 글로벌 스타트업 대상 Z.ai 기술 인프라 및 API 접근 권한 제공 △더벤처스의 육성 노하우와 Z.ai의 기술력을 결합한 글로벌 스케일업 멘토링 운영 △양국 스타트업 간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조성 등을 추진한다.

더벤처스는 Z.ai와의 협업을 계기로 포트폴리오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해외 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GLM-5 등 Z.ai의 고성능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AI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내 AI 스타트업의 기술 선택지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Z.ai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Z.ai의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담당 로지 공 매니저는 "한국의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 AI 생태계를 함께 발전시키는데 가치를 두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초기 기업들이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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