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노머스에이투지, 부산버스조합과 MOU…자율주행 버스 실증 추진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부산버스조합과 MOU…자율주행 버스 실증 추진

류준영 기자
2026.03.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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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머스에이투지,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혁신 MOU(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우), 성현도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좌))/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혁신 MOU(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우), 성현도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좌))/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국내 자율주행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기술과 기존 대중교통 운영 경험을 결합해 부산의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미래 교통 환경에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실증 협력 △운영 데이터 기반 공동 연구 △자율주행 시범·실증 사업 공동 참여 △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부산 버스업계의 대중교통 운영 경험과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도심 교통 환경에 적합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운송 환경에 적용 가능한 안전한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협력은 지난해 9월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등과 'K-자율주행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제2의 수도' 부산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 사례"라며 "이를 통해 전국 대도시 대중교통의 자율주행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차량 제작부터 관제, 운영 시스템까지 레벨4 자율주행 전 과정을 자체 개발하는 풀스택 자율주행 기업이다. 서울·세종·대구·안양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하며 현재까지 82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누적 주행거리는 약 94만km이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은 기존 대중교통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버스와 택시 등 다양한 이동수단과 협력해 도시 이동 서비스를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미래 사회 인프라"라며 "여러 도시에서 축적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에서도 대중교통과 조화를 이루는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현도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중교통 산업과 자율주행 기술 기업이 협력해 미래 교통 환경에 대응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버스업계의 운영 경험과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된다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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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미래사업부) 차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석사 졸업 ·한양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자상 ·(저서)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공저, 한스미디어) ■전문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모델 및 경영·홍보 컨설팅 -기술 창업(후속 R&D 분야) 자문 -과학기술 R&D 정책 분야 컨설팅 -과학 크리에이터를 위한 글쓰기 강연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자문 -AI시대 기술경영 및 혁신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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